(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KCM과 양치승은 서로의 데뷔 연도를 물으며 기싸움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9일 방송된 KBS 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KCM과 최환희(지플랫)가 양치승이 운영하는 헬스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KCM은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헬스장을 찾았고, '몸짱' 시절 과거 사진을 추억하며 "이때로 돌아갈거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최환희와 KCM은 커플 스트레칭을 이어갔고, 이때 헬스트레이너 양치승이 등장했다.
양치승은 KCM에게 6년만에 본다며 반가워했고, 팔뚝을 만지며 "운동을 안했냐"라며 농담했다.
양치승은 이후 KCM을 눕히며 "누워있는데도 배가 이렇게 튀어나온거냐"고 물었고, KCM은 "이불(?) 좀 덮어놨다"라며 해명했다.
KCM은 "스케줄 때문에…영화를 찍어서"라며 헬스장을 벗어나고자 했다. 이에 양치승은 "스케줄 많이 없던데?"라며 의아해했다. KCM은 "주연배우다"라고 밝혔고, 양치승은 "나도 작년에 영화 주연배우를 했다"라고 답했다.
KCM은 "감독님이 누구시길래 형을"이라며 놀라워했고, 양치승은 "유명한 영화 감독님이시고 나는 이미 작품이 몇 개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 몇년도 데뷔냐"라고 물었고 KCM은 "2022년도이다"라고 답했다.
1995년 배우로 데뷔한 양치승은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이며 KCM에게 "앉아 이자식아"라고 말했고, KCM은 무릎을 꿇었다.
이어 양치승은 "너 왜그래 자꾸"라고 말하며 "연기가 뭔 줄 아냐"라고 농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KCM은 일어서며 "앨범을 내실 생각은 없냐"라고 물었고, 양치승은 "생각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KCM은 양치승에게 "앉아"라고 말하며, 상황을 반전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무릎을 꿇은 양치승에게 KCM은 "노래가 뭔 줄 알아?"라며 농담했다.
VCR로 이를 지켜보던 이금희는 "두 분 합이 잘맞네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후 KCM은 최환희와 함께 첫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2TV '갓 파더'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