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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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FIFA, WC PO 우크라v스코틀랜드 경기 연기...폴란드, 부전승 확보

기사입력 2022.03.09 10:22 / 기사수정 2022.03.09 10:2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FIFA(국제축구연맹)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월드컵 예선 관련 결정을 내렸다. 

FIFA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한 러시아의 징계,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 경기 연기 요청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FIFA는 조직위원회를 열고 UEFA(유럽축구연맹)와 관련된 FIFA 구성원과의 대화를 통해 월드컵 플레이오프와 관련된 중요한 결정들을 내렸다. 

우선 연기를 요청한 플레이오프 패스 A 준결승 스코틀랜드와 우크라이나의 경기는 오는 6월에 열린다. 당초 3월 25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햄든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 경기에 대해 우크라이나 축구협회가 연기를 요청했다. 현재 자국 대표팀 선수들을 소집해 훈련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FIFA에 알렸다. 

FIFA는 논의를 거쳐 이 요청을 받아들였고 스코틀랜드와 우크라이나 경기를 6월 A매치 기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 경기와 함께 열리는 웨일스와 오스트리아 경기도 6월에 열린다. 

또 러시아가 속한 패스 B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미 FIFA는 러시아에 징계를 내리고 러시아를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퇴출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와 플레이오프 준결승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던 폴란드가 부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폴란드는 체코와 스웨덴 승자와 3월 30일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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