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최근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은 석현준(아약스)이 2군 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골사냥에 실패했다.
석현준이 활약하는 융 아약스(아약스 2군)는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열린 융 PSV(PSV 2군)와의 2군 리그서 1-2로 패했다.
이전 경기서 결승골을 터뜨려 융 아약스에 승리를 안겼던 석현준은 이날 시즌 3호골을 위해 애썼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가 1-1로 균형을 이루고 있던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석현준은 31분 동안 피치를 누볐다. 그러나 공격을 골로 마무리 짓지 못한 석현준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융 아약스는 전반 21분 제오프레이 카스티욘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후반 7분 로렌조 버넷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승기를 융 PSV에 넘겨줬다. 10명이 뛴 융 아약스는 결국 후반 내리 2골을 허용하며 융 PSV에 1-2로 역전패당했다.
한편, 석현준은 오는 27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홍명보호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C) 아약스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