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오영실이 '아침마당'을 추억했다.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아나운서 출신 연기자 오영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재원은 오영실에 "웬만하면 빈말을 안 하는데, 10년 전 진행할 때 뵙고 오랜만에 뵙는데 그대로다"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오영실은 "동안이라고, 동그란 얼굴이라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침마당' 왜 이렇게 뜸했냐"는 질문을 받은 오영실은 "동시간에 다른 아침 프로를 하고 있었다"며 "금요일날 생생토크를 했었는데 화제몰이가 됐다. 위험한 수준의 발언들을 많이 해서 PD가 시말서를 쓰는 일도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재원은 "생생토크 나오실 때마다 진행자 입장에서 조마조마했다. 수위를 넘나드는 맹활약을 하시던 분이다"라며 당시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