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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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불가살' 도전 이유…"어려운 길 가고 싶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2.03.07 17: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김우석이 드라마 '불가살' 연기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김우석의 세 번째 미니앨범 '3RD DESIRE [Reve]'(서드 디자이어 레브)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7일 오후 진행됐다.

김우석은 tvN 드라마 '불가살'에서 남도윤 역을 연기하며 배우로서 역량을 보여줬다. 1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며 김우석은 "배우로서는 '이 배우가 다른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다음이 기대되는 연기자로, 가수로서는 대중들이 듣고 싶어하는 음악 하는, 팬 여러분들과 축제의 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MC 박슬기가 '기대남'이라는 수식어를 제안하자 김우석은 흡족해했다.

스스로가 느끼기에는 배우 김우석, 가수 김우석은 어떻게 다를까. 김우석은 "둘 다 너무 매력적으로 와닿는다. 본업이 가수다 보니까 노래 잘한다 는 말을 들을 때 뿌듯하고 기분이 좋은 것 같다. 드라마에서 성장치를 보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전작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와 '불가살'은 전혀 다른 장르다. '불가살'에 참여하게 된 계리를 묻자 김우석은 "도윤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으로 들어왔다"며 자신의 역할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첫 작품 '트웬티 트웬티' 이후 다음 작품을 고민이 많았다.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제가 하기 어렵고 버거운 캐릭터를 해야 하다고 생각했다. 감정 기복이 큰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 쉬운 길보다 어려운 길로 가고 싶었다. 오디션을 보고 좋게 봐주신 덕에 드라마를 잘 찍을 수 있던 것 같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어려운 길"을 예상했던 김우석은 '불가살'을 "굉장히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느는 "제가 그렇게 살아본 적이 없다. 후반부부터는 13화부터는 편안해졌던 것 같다. 그전에는 불편한 감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극중 역할로 인해 김우석은 "조금 많이 밝아진 느낌이 있는 것 같다"고. 그는 "지금보다는 촬영할 때 더 밝았던 것 같다. 낯도 많이 가리는데 선배님들과 잘 지내려고 노력도 했고, 행복했던 기억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1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며 김우석은 "오랜만에 컴백이기도 하고, 연습 기간도 길지 않아서 떨리고 설레는 마음도 있고 긴장이 많이 된다. 활동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 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우석의 세 번째 미니앨범 '3RD DESIRE [Reve]'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티오피미디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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