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태런 에저튼이 연극 '콕'(Cock)의 초연 중 기절했던 가운데, 그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태런 에저튼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여러분도 들으셨겠지만, 저는 지난 밤 '콕'의 공연 도중 기절했다"면서 "저는 정말 괜찮다. 목이 약간 뻐근하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긴 했지만 괜찮다"고 전했다.
앞서 태런 에저튼은 이날 영국 런던의 앰버서터 시어터에서 열렸던 연극 '콕' 초연 도중 기절해 쓰러진 바 있다. 미국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이 때문에 공연은 중단되었고, 객석에 있던 의사가 그에게 다가가 응급처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록 연출을 맡은 마리앤 엘리엇이 무대에 올라 그의 상태가 괜찮다고 밝히긴 했지만, 태런 에저튼은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그의 언더스터디인 조엘 하퍼 잭슨이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1989년생으로 만 33세가 되는 태런 에저튼은 '킹스맨' 시리즈로 유명세를 얻었고, 이후 '독수리 에디', '씽', '로켓맨' 등의 작품에서 열연한 바 있다.
사진= 태런 에저튼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