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홈즈' 의뢰인이 복팀이 소개한 집을 선택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최정윤과 정겨운이 인턴 코디로 합류해 매물을 소개했다.
복팀의 박나래, 최정윤은 용인시 수지구로 향했고 최정윤은 "제가 초창기의 용인 수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때는 개구리 소리가 들리는 시절이었다. 저는 수지에 대한 기억이 아주 좋았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건축주 부부가 애정을 갖고 직접 지은 이곳은 주차가 2대 가능한 집이었고, 붐은 "내 꿈의 집이다. 혼자 세차를 즐길 수 있지 않냐"라며 부러워했다.
박나래는 "여기는 수납이 굉장히 많다. 다 수납이다"라고 말했고, 거실에 있는 문을 연 뒤 "보조 주방 겸 세탁실이다. 세탁기는 물론 건조기까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라고 말하며 또 다른 문을 열었다. 그곳에는 창고로 쓰일 만한 공간이 있었고, 마당과 연결된 문도 있었다.
야외 공간으로 향한 박나래는 집 옆에 있는 빈 땅을 보여주며 "매매가에 임야까지 포함된다"라고 알렸고 최정윤은 "집을 샀는데 땅이 같이 온다는 거냐"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나래는 "그렇다. 대신 건축물을 설치하는 건 안 된다. 조경은 가능하다"라며 맹지임을 밝혔고 "매매가는 9억 5천만 원이다"라고 전했다.
덕팀의 김숙은 정겨운과 함께 강남구 삼성동으로 향했고 주상복합 아파트를 소개하며 "도보 9분에 선릉역이 있다. 청담역까지 대중교통으로 10분이 걸린다"라고 설명했다. 공인중개사는 "2021년에 리모델링한 곳이고 도심 한가운데에 있지만 소음이 걱정 없는 위치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강남의 중심인 테헤란로가 집 바로 앞에 있었고, 앞 건물이 멀리 있어 채광도 좋았다. 주방은 동선이 편한 'ㄷ'자 구조였고, 상하부장까지 넉넉했다. 절수 페달도 있었다. 전세가는 7억 5천만 원이었다.
덕팀은 "출퇴근으로 모녀의 시간을 뺏을 수 없다"라며 삼성동의 집을 골랐고 복팀은 마지막 매물이 있는 성복동으로 향했다. 2006년에 지어진 연식이 있는 집이었지만 리모델링이 완료된 집이었고, 원하는 가구와 가전을 모두 준다는 옵션이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매매가는 9억 5천만 원이었다.
박나래와 최정윤은 건축주 부부가 지은 집으로 의견을 맞췄지만, 다른 이들의 의견을 들은 후 성복동의 집을 최종 선택했다. 의뢰인의 어머니는 "딸과 단번에 의견이 일치했다"라며 복팀이 소개한 매물을 선택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