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황인욱이 호소력 짙은 보컬로 생생한 감동을 선사했다.
황인욱은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귀호강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유희열은 "허스키한 음색, 공감대를 저격하는 가사로 전국 노래방 차트를 장악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라며 황인욱을 소개했다. 황인욱은 빅마마의 '하루만 더'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노래하며 등장했다.
황인욱은 '스케치북'에 2년 만에 출연하는 만큼 "방송 나가고 (2년 사이에) 뭐가 달라졌냐"는 질문에 "어머니가 다니시던 일을 관두게 해드렸다"라고 말했다.
또 황인욱은 "저번 토크 때 말씀드렸는데 제가 원래는 스노보드 선수였다. 그때도 노래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분들이 어머니께 '아들 뭐해'라고 물어보면 '그냥 운동선수'라고 얘기하셨는데 이젠 휴대전화를 꺼내 제 노래를 들려주신다. 뿌듯하다"고 고백했다.
황인욱은 이전 발매한 '포장마차', '이별주', '취했나봐'와 달리 이번 신곡 '강변북로'가 술과 관련되지 않은 것에 대해 "매번 술에 관한 노래를 내다보니 술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 같더라. 그래서 이번엔 허스키 보이스에 이목을 집중시키고자 술을 빼고 발매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황인욱은 이날 워너비 가수로 하동균을 꼽으며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가창하기도 했다.
끝으로 황인욱은 신곡 '강변북로'를 선곡, 파워풀하면서도 허스키한 보컬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줬다.
한편 황인욱은 최근 신곡 '강변북로'를 발표하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