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은지원, 송민호에 "방송 열심히 해"→"겉멋만 들어가지고" 일침(출장십오야2)[종합]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출장 십오야2' 나영석 PD, 은지원이 송민호에게 일침을 날렸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출장 십오야2'에서는 YG 엔테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살림장만 퀴즈'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은지원(젝스키스), 이찬혁(악동뮤지션), 김진우·강승윤·송민호(위너), 김진환·송윤형(아이콘), 제니(블랙핑크), 최현석·지훈(트레저)가 출연했다.

이들은 입사 순으로 OB팀(김진우, 송민호, 김진환, 송윤형, 제니), YB팀(은지원, 이찬혁, 최현석, 지훈) 두 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진행했다.

아이콘 송윤형과 트레저 멤버 최현석, 지훈은 음악이 흘러나올 때마다 원 가수를 '복붙'한 듯 안무를 따라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트레저 멤버들은 같은 소속사의 선배 가수들의 안무뿐 아니라 서태지와 아이들, (여자)아이들 등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다양한 노래의 안무를 소화해냈다. 이에 송민호는 "음악 스펙트럼이 넓다"며 감탄했다.

은지원은 트레저 멤버들이 나올때마다 "댄스 아카데미 나왔다"며 기함을 했다. 그는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이는 송윤형에 "우리 희망 고문 당하지 말고 그냥 100만 원 주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 트레저 멤버들도 모르는 안무가 있었다. 바로 악동뮤지션의 'Give Love'. 이찬혁은 트레저 멤버들에게 "이건 연습 안했어? 모르네. 아무도 모르네"라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한편, 나영석 PD는 트레저 멤버들이 춤을 출 때마다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그는 "어떻게 다 따라하냐"며 신기해했다.

이어 나영석은 "'신서유기'를 하면서 송민호가 춤을 제일 잘 추는 줄 알았다"면서 "여기서 보니까 중급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민호는 "제가 항상 30 정도만 보여준다"고 반박했고, "너 다 안 하는거냐"고 물은 나영석은 "방송 열심히 해 너"라고 언성을 높여 웃음을 유발했다. 송민호와 함께 '신서유기'에 출연했던 은지원은 "겉멋만 들어가지고 X끼"라며 나영석을 거들어 일동을 폭소케 했다.

모두의 예상대로 송윤형이 MVP에 등극했다. 100만 원어치 상품권을 받은 송윤형은 "예쁜 옷 사입으라"며 소속사의 막내 트레저 멤버들에게 이를 기증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송민호는 "쟤네 돈 잘 번다"며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