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산꾼도시여자들' 마지막 게스트로 댄서 아이키가 합류해 산꾼즈, 김지석과 함께 한라산 등반에 도전한다.
4일 방송되는 tvN '산꾼도시여자들' 4회에서는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와 김지석, 그리고 이들과 최종 목표인 한라산 등반을 함께하기 위해 아이키가 등장한다. "체력이라면 뒤처지지 않는다. 마음만은 엄홍길"이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낸 아이키는 '프로 배틀러'답게 서바이벌 모드를 가동시켜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라산 등반을 앞둔 마지막 밤, 정적을 깨우는 초인종 소리와 함께 '스트릿우먼파이터'를 통해 대중의 마음을 '훅' 낚아챈 아이키가 찾아온다. 하루종일 아이키만 기다린 '찐팬' 이선빈은 수줍음 방지용 선글라스까지 꼈지만 넘치는 설렘을 주체하지 못했다고. 몰래 커플 아이템까지 준비한 이선빈의 아이키에 대한 팬심이 흡사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흥으로 가득찬 산꾼즈와 아이키의 광란의 댄스 파티 현장도 공개된다. '성덕' 이선빈과 아이키의 '헤이마마'부터 춤 좀 출 줄 아는 산꾼즈 완전체의 유쾌한 군무까지 펼쳐져 기대감을 높인다.
그리고 다음날, 이들은 대망의 한라산 등반에 나선다.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새벽 5시부터 준비해 드디어 한라산에 입성한 산꾼즈와 김지석, 아이키는 헤드 랜턴에 의지한 채 걸음을 내딛는다. 겨울왕국다운 어마어마한 눈과 높은 경사에 멤버들은 설렘보다 긴장감과 두려움이 앞섰다고.
하산 후 '제주 흑돼지'로 멤버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대장 한선화, 그간의 훈련 덕분인지, 아이키 효과인지 더이상 '등린이'가 아닌 이선빈, 지친 멤버들 케어 전문인 부대장 정은지, 그리고 분위기 메이커 아이키와 청일점이자 최약체(?) 김지석까지. 과연 이들은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정상인 백록담에 오를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 여자들의 본격 산 타는 예능, tvN ‘산꾼도시여자들’ 4회는 4일(금)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