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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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킬 원하는 '페이커' 이상혁 "연승 기록 세우면 좋겠지만 경기력이 우선" [LCK]

기사입력 2022.03.03 21: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3000킬까지 가겠다고 다짐했다. 

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T1과 젠지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T1은 2대0으로 젠지를 격파하며 13연승을 내달렸다. 완벽한 경기였다. T1은 불리한 상황을 운영으로 극복하며 한 수 위의 경기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1세트에서는 르블랑으로 시종일관 상대를 괴롭힌 이상혁. 2500킬까지 달성한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3000킬까지 가보겠다"며 2500킬 소감을 전했다.

1세트 르블랑으로 2500킬을 만든 이상혁. 그는 "사실 2000킬 때 조이로 패배했는데 그래도 이번에는 좋은 의미가 담긴 것 같다. 특히 승리로 장식해서 기쁘다"고 털어놨다. 
 
이상혁은 "코르키가 강해진 타이밍 전에 끝내려고 했고 우리도 포킹에 자신이 있었다"고 1세트 상대 조합에 대해 설명했다. 

2세트 때 다양한 픽을 기용한 T1. "우리가 사거리도 길고 날렵한 조합으로 상대방을 열받게 하려고 뽑았다"고 2세트 픽 배경에 대해 전했다. 

이상혁은 2세트 대지용 영혼을 내준 판단에 "상대가 용을 좋아하더라. 그래서 뚫고 들어가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상혁은 다음 경기 KT전에 "팀원들도 잘해주고 있고 팀 전체가 다 잘해주고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우리가 세운 기록을 다시 세우면 좋겠지만 안되더라도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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