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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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최선' 박해준 "좋은 친구 한 명만 있었으면…나이 들수록 쉽지 않아" (인터뷰)

기사입력 2022.03.03 15: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박해준이 '아직 최선'을 촬영하면서 옛 친구들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3일 온라인을 통해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이하 '아직 최선')의 주연 배우 박해준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은 44춘기 자발적 백수가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자신만의 속도로 ‘갓생’에 도전하는 웃픈 이야기. 박해준은 계획 없고, 철없고, 돈 없는 미운 마흔4살 주인공 남금필 역에 분해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극중 이승준은 금필이 실직하고 백수가 됐을 때, 웹툰 작가가 된다며 무모한 도전을 할 때 항상 옆에서 소주 한 잔 기울여 주며 응원하는 절친한 친구 엄인찬 역을 연기했다. 

이날 박해준은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 생각이 많이 났다. 같이 일하는 친구들 중에 보고 싶은 친구들은 있는데 당장 힘든 일이 있을 때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 없는 것 같더라. 그런 면에서 금필이 부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친구가 한 명도 없는 게 아니다. 지방에서 올라오기도 했고, 가정이 있지 않나. 이번 작품을 통해 서로 바빠서 연락하지 못한 친구들을 돌아보게 된 계기가 됐다"며 "확실히 세월이 지나니까 굉장히 편하게 연락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다"고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5,6회는 오는 4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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