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욱, '강변북로' 힐링 라이브…"연인과 헤어져 슬퍼했던 내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황인욱이 따뜻한 라이브 무대로 힐링 감성을 선사했다.

황인욱은 지난 2일 방송된 KBS Cool FM '신예은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감미로운 라이브와 솔직하고 담백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황인욱은 신곡 '강변북로'에 대해 "강변북로를 타고 매일 집을 데려다줬던 연인이 있었는데, 연인과 헤어져서 슬퍼했던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DJ 신예은의 요청에 황인욱은 절절한 목소리로 '강변북로'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황인욱의 라이브에 신예은은 "AR 아니에요? 라이브로 이걸 어떻게 바로 하세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출연한 한승윤은 "가사에 술 이야기가 없는데 들으면서 술 생각이 났다"며 '무알콜 발라드'라고 감탄했다.

황인욱은 팬이 부르는 애칭에 대해 "'포장마차', '취했나봐' 등 노래 제목 때문에 그런지 '소주형', '맥주형'이라고 불러준다"며 "남성 팬들이 술 마시고 DM을 많이 보낸다"고 애칭에 대한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또, 즉석에서 '포장마차' 라이브를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에 어우러진 황인욱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한층 애틋함을 더했다.

한편, 황인욱은 최근 신곡 '강변북로'를 발표하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