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배우 패트릭 윌슨과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미드웨이'에 이어 '문폴'로 다시 만나 기대를 높인다.
영화 '문폴'은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
'아쿠아맨', '미드웨이', '컨저링' 등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패트릭 윌슨은 DC 확장 유니버스 등장 인물인 영화 '아쿠아맨'의 옴 마리우스이자 옴 왕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그는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아쿠아맨' 출연 당시 남다른 발성과 화려한 수중 액션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기뿐 아니라 연출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던 그는 '인시디어스5'에서는 연출까지 맡으며 시리즈의 주역에서 감독으로 분하며 다양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액션, 히어로, 공포 등 장르 구분 없이 뛰어난 연기 소화력을 보여준 그는 영화 '문폴'에서 모두가 포기한 순간 달과 지구의 충돌을 막기 위해 우주로 나서는 전직 우주비행사 ‘브라이언’역을 맡아 존재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최고 실력의 화려한 경력을 묻어둔 채 천문대 가이드로 일하고 있는 전직 우주비행사 ‘브라이언’은 궤도를 이탈한 달의 소식을 접하지만 과거의 기억 때문에 선뜻 나서지 않는다. 인류 멸망이 눈 앞에 다가온 순간, NASA를 비롯한 모두가 포기하고 아무도 지구를 구할 사람이 없게 되자, 마침내 우주복을 입고 조종간을 잡는다.
'미드웨이'에 이어 감독의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는 행운을 잡은 그는 “스펙터클한 재난 이야기 속에서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담아낸 스토리텔링이 매력적이었다. '문폴'은 절대 놓칠 수 없는 큰 기회였다.”며 에머리히 감독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상초유의 재난으로 인류 멸망을 앞둔 가운데, 포기하지 않고 달로 떠나는 전직 우주비행사로서의 색다른 모습을 예고하는 패트릭 윌슨은 이번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문폴'을 통해 다시 한번 할리우드 대세 배우임을 입증할 예정이다.
인류 멸망을 앞둔 사상 초유의 재난 속에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달로 떠나는 전직 우주비행사 ‘브라이언’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패트릭 윌슨의 모습은 16일 개봉하는 영화 '문폴'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영화 '문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