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포르투갈 선수들이 즐비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포르투갈 선수를 모두 제외하면 어떻게 팀이 구성될까?
트랜스퍼마켓은 지난 2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포르투갈 선수들이 없는 울버햄튼의 선발 명단을 구성해보았다.
중국 푸싱그룹이 구단주로 있는 울버햄튼은 포르투갈 출신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푸싱그룹의 구단 인수 당시 관여해 구단 이적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그 결과 포르투갈 선수들이 대거 유입됐다.
넬송 세메두, 조세 사, 다니엘 포덴세, 트린캉, 파비우 실바, 주앙 무티뉴, 후벵 네베스, 페드루 네투가 현재 팀에 있고 과거 후이 파트리시우, 디오구 조타 등 대표팀 자원들이 다수 이적했었다. 2021/22시즌 현재 24명의 선수 중 9명이 포르투갈 국적이다.
이렇다 보니 트랜스퍼마켓은 포르투갈 선수 없이 울버햄튼 선발 명단을 꾸려보는 이색 게시물을 올렸다. 당연히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도 오른쪽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엔 라울 히메네스(멕시코), 그리고 다니엘 포덴세 자리에 라얀 아이트 누리(프랑스)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진엔 유망주 루크 쿤들(잉글랜드)과 레안더르 덴동커(벨기에), 로망 사이스(모로코)가 구성됐다. 수비진엔 조니 오토(스페인), 막시밀리안 킬먼, 코너 코디(이상 잉글랜드), 키아나 후버(네덜란드)가 선정됐다. 조세 사가 주전인 골키퍼 자리엔 백업 골키퍼 존 루디(잉글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 멤버 중 완전한 주전 자원은 황희찬과 히메네스, 덴동커, 사이스, 킬먼, 코디로 5명에 불과하다.
사진=트랜스퍼마켓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