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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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벤 해트트릭' 바이에른 6-0 승리…손흥민은 결장

기사입력 2011.03.14 01:57 / 기사수정 2011.03.14 01:57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아르옌 로벤의 해트트릭에 힘입은 바이에른 뮌헨이 함부르크를 상대로 3연패를 끊는 6-0 대승을 거두었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출장하지 않았다.
 
전반전, 바이에른 뮌헨은 골대를 3번이나 맞추는 불운과 함께 불안한 홈경기를 시작하였으나, 전반 39분 에이스 로벤이 중앙 돌파 이후 골까지 연결하는 모습을 보이며 앞선 채로 전반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시작 직후 로벤이 프리킥으로 득점을 올렸고, 후반 55분 리베리의 패스를 받은 로벤이 재차 골을 기록하면서 55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로벤과 함께 공격을 이끄는 리베리와 뮐러가 이어 골을 기록하였고, 후반 85분에는 리베리의 돌파에 의한 패스가 베스터만의 발을 맞추고 들어가는 행운까지 따르며 함부르크를 난타했다.
 
함부르크 역시 몇 번의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크라프트 골키퍼의 선방으로 인해 무득점 6실점 패배라는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 이번 대승으로 승점 45점을 기록, 순위가 4위까지 올랐으며, 패배한 함부르크는 한 계단 내려간 8위가 되었다.

[사진 (C) 함부르크SV 홈페이지 캡쳐]



유형섭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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