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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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경, 김태리에 분노…"전학 보냈더니 남자나 만나?"(스물다섯 스물하나)

기사입력 2022.02.26 21:49 / 기사수정 2022.02.26 21:49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희도가 백이진과 함께 있는 모습을 엄마에게 들켰다. 

26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5화에서는 백이진(남주혁 분)과 나희도(김태리)의 대화를 엿듣는 엄마 신재경(서재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희도는 자신을 응원해주는 백이진에게 펜싱 칼을 선물했다. 나희도의 엄마 신재경이 이들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집에 들어선 나희도는 "헤어지기 아쉬운 사이인가봐"라고 말하는 엄마에 깜짝 놀랐다.

신재경은 나희도에 "칼 선물할 정도면 보통 사이인가보네. 누군데?"라고 물었다. 나희도는 "엄마가 안해주는 응원 열심히 해주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에 신재경은 "어떻게 응원이 되겠어? 펜싱 열심히 하라고 전학까지 보내놨더니 남자나 만나러 다니는데"라며 언성을 높였다. 나희도는 "엄마는 날 정말 안 믿는구나"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신재경은 "믿게 해줘야 믿지. 이런 꼴만 보여주는데 네가 엄마라면 너를 믿겠니?"라며 화를 냈다. 이에 욱한 나희도는 "나 내일 국가대표 평가전하러 화성에 간다"고 털어놨다.

"네가 그 경기를 왜 나가냐"며 의문을 드러내는 엄마에 나희도는 "난 내일 최선을 다할거야. 내가 최선을 다하는 이유에 엄마는 없어. 날 위해서 최선을 다할거야. 내 노력은 나만 아니까"라며 집으로 들어섰다.

신재경은 딸 나희도가 국가대표 평가전에 나간다는 사실에 놀란듯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 =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송 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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