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출장 십오야2' 제니가 자신보다 입사가 늦은 송민호에게 농담을 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출장 십오야2'에서는 YG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들을 찾았다.
이날 나영석은 김진우에게 "제니를 실제로 본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김진우가 "많이 봤다"라고 답하자 제니는 "김진우랑 제일 오래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나영석은 "연습생 생활을 오래 했다는 걸 잊고 있었다. 입사한 지 얼마나 됐냐"라고 물었고 김진우는 "2010년에 했다"라며 어느덧 YG 입사 13년 차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민호는 "YG 입사 기준으로 하면 김진우가 제일 선배다"라며 놀라워했고 나영석 역시 "후배들을 보면 까마득할 것 같다"라며 신기해했다. 김진우가 아이콘과 트레저를 보며 "보이지도 않는다"라고 말하자 나영석은 2016년에 입사한 은지원에 대해 물었고 은지원은 "내가 사실상 제일 막내다"라고 인정했다.
나영석이 "제니도 2010년에 입사한 거냐"라고 묻자 제니는 "그렇다"라고 대답하며 "사실 송민호나 다른 사람들은 늦게 들어왔기 때문에 김진우만 기억한다. 송민호는 보이지도 않는다"라며 장난을 쳤다.
은지원은 "연습생 시절이 있었냐"라는 나영석의 질문에 "나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선을 그었고 나영석이 "연습생 시절이 있긴 했을 거 아니냐"라고 묻자 "연습생 시절이 짧다. 6개월 정도 된다"라고 밝혔다.
나영석이 "되게 짧다"라며 놀라워하자 은지원은 "H.O.T가 더 크면 안 된다고 우리를 대충 만들어서 내보낸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각 그룹의 구호를 듣던 이찬혁은 제니가 "블랙핑크는 구호가 없다"라고 말하자 "YG에는 라인이라는 게 있는데 빅뱅, 위너, 아이콘, 트레저 순으로 가고 악뮤 다음은 블랙핑크다"라고 말해 제니를 놀라게 했다.
이찬혁이 "저희랑 블랙핑크는 라인이 같다"라며 "구호의 유무를 이야기한 것"이라고 덧붙이자 나영석은 "어쨌든 블랙핑크가 악뮤 라인이라는 거냐"라고 물었고 제니는 대답을 망설여 폭소를 안겼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