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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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다"...'원더골' 더 용 향한 사비의 찬사

기사입력 2022.02.25 16:41 / 기사수정 2022.02.25 16:41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바르셀로나)이 프랭키 더 용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25일 오전(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나폴리와의 2021/22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2 승리했다. 조르디 알바(8분), 더 용(13분), 제라드 피케(45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59분)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1,2차전 합산 스코어 5-3, 16강 진출에 최종 성공했다.

이날 더 용은 페드리, 부스케츠와 함께 중원을 구성했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 시간 동안 원더골을 포함하여 슈팅 2회, 키패스 3회, 드리블 돌파 1회, 크로스 2회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더 용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7.99점을 부여했다.

이와 같은 더 용의 활약상에 사비 감독 또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비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더 용은 천재다. 정말 엄청나다. 경이로운 경기를 펼쳤다. 매우 전문적이고 자기비판적이다. 그는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우월성을 창출하고 플레이를 나누는지 알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더 용은 박스 안에 들어가 득점을 하고 프리한 선수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전에는 약간 부족했지만 이제 그 능력을 얻었고, 수년간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사비는 나폴리전 대승에 대해 "이번 시즌 가장 완벽한 경기였다. 그러나 아직 이룬 것은 없다"라며 "경기를 지배하려고 했고 해냈다. 공정한 결과다. 이것이 우리가 따라야 할 길이며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나폴리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수확한 바르셀로나는 오는 28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1/22시즌 라리가 2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고, 11승 9무 4패 승점 42점으로 4위를 탈환한 상황이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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