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뭉쳐야 찬다2' 이동국 코치가 깜짝 카메라를 선사한다.
27일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안정환 감독의 생일을 맞아 이동국 코치가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 이벤트를 꾸민다.
이날 효창운동장에서 만난 안정환 감독과 ’어쩌다벤져스‘는 예상치 못한 이동국 코치의 부재에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인다. 이동국 코치의 행방을 묻는 질문에 김용만은 “안 좋은 소식”이라며 비장하게 운을 띄워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올스타전의 패배로 인해 6전 6패라는 굴욕의 역사를 쓴 이동국 코치가 “축구계를 떠나겠다”며 연습 불참을 통보하고 잠적했다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소식에 선수들은 물론 안정환 감독마저 패닉에 휩싸인다.
그 순간 효창운동장에 낯선 트럭이 등장, 그곳에서 선수들을 향해 환하게 손을 흔드는 이동국 코치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안정환 감독의 생일을 기념해 이동국 코치가 깜짝 카메라를 준비한 것.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동국 코치의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생일 선물에 안정환 감독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이동국 코치가 준비한 이벤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각양각색 선물로 안정환 감독을 설레게 하며 ’어쩌다벤져스의 최수종‘이라는 새로운 수식어까지 얻는가 하면 “온 국민이 놀랄 것”이라며 또 한 번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을 예고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휘황찬란한 생일 이벤트 뒤에 감춰진 진실을 확인한 안정환 감독이 “죄송한데 이거 치워달라”며 배신감을 토로해 이벤트의 전말이 더욱 궁금해진다. 과연 이동국 코치의 깜짝 카메라에는 어떤 비밀스러운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JTBC ’뭉쳐야 찬다 2‘는 27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뭉쳐야 찬다 2'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