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싱어송라이터 오넷(OoOo)이 오늘 24일 오후 6시 첫 EP 앨범 'Citymare, Cityzone'을 발매한다.
'Citymare, Cityzone'은 이별 후에 느끼는 공허함에 대한 감정을 담은 앨범으로, 앨범 커버에서도 공허하고 차가운 도시의 이미지를 파란 색감으로 표현해 냈다.
오넷은 이번 앨범에 대해 “락, EMO 힙합 장르를 시도해 보고 싶어 앨범을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전하며, “작업하면서 곡 수가 점점 늘어나더니 7곡이나 발매하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오넷의 새로운 시도가 엿보이는 이번 앨범은 프로듀서 SLIP, jelly와 함께 하며 피처링진에도 다양한 아티스트가 함께 했다.
첫 번째 수록곡 ‘UP! (feat. 추서준)’은 오넷의 첫 싱글 앨범 'OCEAN'에서 호흡을 맞춘 추서준과 함께 했으며, 음악을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에도 견디게 해 준 음악과 꿈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는 의미가 담긴 곡이다.
‘불면증’은 사랑했던 이가 자꾸만 꿈에 나타나는 것에 대해 사랑을 갈구했던 과거의 자신에 대한 대가가 아니었을까 하는 마음이 담긴 곡이다.
세 번째 수록곡 ‘필요해 (feat. SWRY)’는 이별 후, 그 사람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의지하기 위해 그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기적인 마음을 담은 곡으로, 솔로 버전이 마지막 트랙 ‘필요해 (solo ver.)’로 수록되기도 했다.
‘FINE (feat. 옌자민)’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후, 아무렇지 않은 상대방에 대한 서운함, 그리고 스스로 그 사람을 떠올리지 않겠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그러지 못하는 ‘나’의 이야기를 전한다.
‘RIDING (feat. 박현진)’은 오넷이 평소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느낌의 곡으로, 키치하고 밝은 느낌의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오넷의 첫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었으며 인플루언서 석종필이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해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시 그때로 (feat. Cri De Joie)’는 이별 후 다시는 행복했던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 감정을 그대로 녹여 이별을 마주한, 그리고 이별을 겪은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곡이다.
이별 후 느껴지는 공허함을 담은 오넷의 첫 EP 앨범 'Citymare, Cityzone'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 할 수 있으며, 타이틀 곡 ‘RIDING (feat. 박현진)’의 뮤직비디오가 오넷의 공식 유튜브 채널 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phooey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