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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 데뷔골...클롭 "모든 선수들의 수훈"

기사입력 2022.02.23 13:08 / 기사수정 2022.02.23 13:08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리버풀)이 루이스 디아스의 데뷔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노리치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매치업에서 3-1 승리를 쟁취했다. 노리치시티의 라시차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디아스의 연속골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로써 리버풀은 공식전 8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고, 17승 6무 2패 승점 57점으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1위 맨시티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이들과의 승점 차는 6점이다.

이날 마네, 살라와 함께 선발 출전한 디아스는 리버풀 이적 이후 4경기 만에 데뷔골을 쏘아 올렸다. 디아스의 데뷔골은 무려 34번의 패스 끝에 만들어진 득점이았다. 이에 클롭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순연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디아스의 득점을 언급했다.

클롭 감독은 "매우 만족스럽다. 그것은 다른 무언가에 대한 신호이기도 하다. 우리가 이전에 득점한 두 골(마네, 살라)은 경기를 열어주었다. 노리치시티에겐 명백한 타격(knock)이었고, 우리에겐 적절한 힘이 되었다. 축구 경기에서 어떤 이점을 얻으려면 열심히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순간들은 매우 드물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디아스의 득점 전에 이어진 33번의 패스는 하나하나 마음에 들었고, 조던 헨더슨의 마지막 패스는 꽤 특별했다. 노리치시티의 포메이션이 경기 내내 정말 잘 갖춰진 모습이었지만, 분명히 그 순간(헨더슨의 패스)에는 중앙에 큰 틈이 있었다. 다른 모든 선수들의 움직임 때문이었다. 이것이 축구를 볼 수 있는 방식이다. 다만, 불행하게도 상대의 자질 때문에 자주 볼 수는 없다. 노리치시티는 이 실수를 정확히 한 번 저질렀고, 우리는 그때 그것을 사용했다. 그러나 다른 모든 상황에서 노리치시티는 우리를 훨씬 잘 방어했다"라고 설명했다.

노리치시티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수확한 디아스와 클롭 감독은 오는 24일 리즈와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그 이후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1시 30분에 리버풀과 2021/22시즌 EFL컵 결승전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A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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