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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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골때녀' 연습 과정이 더 재밌어...축구에 진심"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23 06:40 / 기사수정 2022.02.23 11:0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이천수가 '골 때리는 그녀들' 속 에이스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최진철, 이천수, 백지훈 감독이 출연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와 만났다.  



이날 이상민은 '골 때리는 그녀들' 감독 최진철, 이천수, 백지훈의 등장에 "저는 축구에 대해 정말 모른다. 그런데 '골때녀'가 그렇게 재밌는지 몰랐다"고 했고, 이에 이천수는 "연습하는 것에 더 재밌다. 그것까지 방송에는 안나오니까 (아쉽다.) 연습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재밌다. 다들 축구에 빠져있다"고 '골 때리는 그녀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상민은 "'골때녀' 속의 에이스 선수들과 '돌싱포맨'이 경기를 하면 '우리가 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고, 이상민의 말에 '골때녀' 감독들은 황당하다는 웃음을 지었다. 특히 이천수는 "'돌싱포맨'이 무조건 진다. '골때녀' 에이스들은 정말 잘한다. 그래서 이기는 것이 쉽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관상적으로도 축구를 못할 관상"이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상민은 '골 때리는 그녀들' 백지훈 감독을 향해 "저는 축구를 잘 모르니까 '골때녀'를 처음 봤을 때 백지훈 감독님은 '선수가 아닌데 왜 감독으로 나오셨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장을 입은 모습이 너무 잘 생겼더라"고 감탄했다. 임원희도 "잘생긴 줄 알고 있었는데, 들어오자마자 잘 생겨서 깜짝 놀랐다"고 했고, 탁재훈은 "백지훈은 선수시절에 축구를 잘 했다. 그런데 잘생긴 얼굴에 실력이 묻혔다"고 거들었다. 이에 이천수 역시 "사람들이 선수들의 발기술을 보고 얼굴을 보는데, 백지훈은 얼굴보느라 사람들이 발기술을 안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탁재훈은 "나는 백지훈이 결혼한 줄 알았다"고 했고, 이천수는 "왜 안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탁재훈과 이천수는 "얼굴이 다가 아니다.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백지훈의 잘생긴 외모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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