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울산,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양석환(30)이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다.
두산은 "양석환이 20일 타격 훈련 도중 불편 증세를 느껴서 21일 서울로 이동해 구단 지정 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내복사근 손상으로 2주 동안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22일 전했다.
양석환은 병원 측 소견에 따라 2주 동안 안정을 취한 뒤 재검사를 받고 기초 훈련 진행을 받을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우선 안정을 취한 뒤 몸 상태를 확인해 추후 일정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2022시즌 대비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두산은 16일 울산으로 이동해 문수야구장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이달까지 계획해 놓은 훈련을 소화한 뒤에는 3월부터 KT, LG와 각 울산, 기장에서 연습경기를 갖는다. 3월 7일 서울로 이동한 뒤에는 9일 고척에서 키움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시범경기는 3월 12일부터다.
사진=두산 베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