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1 18:41 / 기사수정 2011.03.11 18:41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일본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등 동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11일 오후 2시 45분 일본 미야기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등 동북부 지역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태평양 연안 일대에 오후 3시 정도에 최고 높이 6m에 육박하는 대형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하고 높은 지역으로 긴급히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일본 네티즌들은 걱정과 불안감으로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일본의 '디시인사이드'라 불리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2ch'에는 "가족들과 전혀 연락되지 않는다. 눈물이 쏟아진다",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오지 말라고 전화가 왔다. 당연한 건가.....", "책상 아래에 숨는 날이 온다고는… 학교의 체육관에 피난하는 날이 온다고는…", "지금 당신들과 현재 진행형으로 있는 것이 너무 기뻐서…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 기상청은 이번 일본 대지진이 국내에는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 ⓒ NHK 속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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