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오오기가 탁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올 탁구나!’ 4회에서 첫 스페셜 매치 상대로 글로벌 팀과 맞붙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팀 멤버로 미국 출신 조엘, 독일 출신 플로리안,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 한국살이 27년차 인도 출신 럭키, 일본 출신 오오기가 등장했다.
독일 출신 플로리안은 "맥주 한 잔 딱 때리고 탁구를 시작한다"며 "리그도 오지게 많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오기는 "일본은 탁구가 흔하다"며 "온천에서 슬리퍼로 탁구를 친다"고 전했다. 이어 "탁구채 대신에 슬리퍼로 탁구를 친다"고 덧붙혔다.
이어 "중학교 1학년때부터 (탁구를) 시작했고, 선수 출신은 아니지만 아마추어 2,3부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은지원은 글로벌팀의 선수들이 소개되자 "각자 탁구채를 다 갖고 있다"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승윤은 이에 "아마추어 2,3부면 탁구장에서 탁구를 가르치는 분들이거나, 선수 출신이다"라며 걱정 섞인 심정을 드러냈다.
이진호는 "이렇게 잘 하는 사람이랑 해도 되냐"며 "저희 수준과 너무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앞으로 글로벌로 뻗어 나기가기 위해서는 이런분들과 대결을 해서 이겨야 한다"고 전하며 강승윤은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첫 스페셜 매치 상대인 '글로벌' 팀의 실력 맛보기가 이어졌고, 맥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은 김건모의 모창과 서태지와 아이들의 랩을 선보이며 탁구를 치는 모습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오오기는 관람석 쪽으로 이동하더니, 먼 거리에서 서브를 성공시켜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