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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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영철 "母, 주인공처럼 나왔다고…통편집 아쉬워" [종합]

기사입력 2022.02.17 11:1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나는 소감 4기'에 출연했던 영철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15일 NQQ,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4기'에 출연했던 영철(가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수와라방(무삭제판) 1"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나는 솔로 4기'에 함께 출연했던 영수(가명)와 라이브 방송을 하는 영철의 모습이 담겼다. 영수는 하이텐션을 자랑하는 영철에 "마치 연예인 모신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인플루언서라고 하는데 맞냐"고 물었다. 이에 영철은 "맞다고 생각한다"며 "저를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그 이유를 들었다. 그는 "마스크를 쓰고 다녀서 잘 모르시지만 목소리를 듣는 순간 다들 기겁해서 도망간다"며 "나는 무서운 사람이 아닌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영철은 "남자 중의 남자들만 간다는 707 부대를 나왔다"며 특수부대 출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707의 라이벌이 누구냐"는 영수의 질문에 그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기 자신이 라이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몸이 편해지는 순간 나약해진다"며 "내 자신을 계속 채찍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영수가 "근데 왜 이렇게 살이 쪘냐"며 일침을 날렸다. 영철은 "지금 좀 빠지지 않았냐"며 "'나는 솔로' 촬영할 때는 120kg이었는데 지금은 97kg"이라고 전했다. 그는 "20년 전이랑 비교하면 엄청 찌긴 했다"면서 "군대에 있을 땐 75kg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 자신에게 지고 있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철은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처음에는 외적인 걸 볼 수 밖에 없다"면서 "이성의 눈을 본다"고 덧붙였다.
 
영철은 '나는 솔로 4기'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원래 5박 6일 촬영인데 4박 5일로 단축돼서 끝났다"며 "화나기도 했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기쁘기도 했다. 좋든 나쁘든 간에 소중한 기억"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과거 부모님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에게 '너무 앞서간다'는 말을 들었던게 떠올랐다"고 하면서도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뛰어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 능력을) 인정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1~3회를 본 어머니께서 '(아들이) 주인공처럼 나왔다'고 좋아하셨다"며 "천진난만한 어머니의 모습에 아들로서 기뻤다"고 전했다. 그는 4회부터 통편집 당한 것에 대해 "허무했다. 나의 모습을 더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도 "편집된걸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제작진을 한 번도 원망한 적 없다"고 밝혔다.

"방송 후 달라진 게 있냐"는 질문에 영철은 "사람들이 알아보시는데 멀리하시려고 한다. 피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인스타로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면서도 "일생 생활에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

사진 = '707베이비영철' 유튜브 채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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