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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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하영 "다이어트로 13㎏ 감량, 빵 봉지째 씹었다" (TMI SHOW)

기사입력 2022.02.17 10:42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12년 차 장수 그룹 에이핑크가 롱런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net ‘TMI SHOW’ 2회에서는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가 출연해 신곡 ‘딜레마’ 단체 안무를 선보이며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이날 에이핑크는 ‘12년 차 에이핑크의 롱런 노하우&걸그룹 관리법’ 차트를 공개했다. 에이핑크만의 롱런 비결은 물론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하며 쌓아온 관리법까지 아낌없이 방출한 것.

남주는 "두 번의 재계약을 거치며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장수돌인 만큼, 저희가 어떻게 12년 동안 사랑받고 있을지 고민하고 만든 차트"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첫 번째로 공개된 에이핑크의 TMI 차트는 ‘롱런 노하우’ 차트. 가장 먼저 숙소 생활 노하우를 차트 6위로 소개했다. 이어 “데뷔 초 얼마나 엄격했는지 궁금하다”라고 묻는 미주의 질문을 시작으로 ‘라떼 토크’에 시동이 걸렸고, 데뷔 초 핸드폰도 없었다는 멤버들과 달리 보미는 “핸드폰 뒤에서 다 만들지 않나요?”라고 깜짝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다른 텐션의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차트 5위 리더십 노하우에 이어 예능, 무대 노하우가 공개된 것. 남주는 신곡 ‘딜레마’에 맞춰 지미집 카메라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에 맞서 MC 미주는 카메라를 ‘씹어먹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어 텐션 노하우가 2위로 선정, 에이핑크 멤버들의 MBTI가 공개되기도 했다.

가장 궁금증을 자아낸 ‘롱런 노하우’ 대망의 1위는 팬 사랑이었다. 은지는 데뷔 10주년 팬미팅을 떠올리며 "2년 만에 팬들을 보는 자리였다. 그날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갔다"라고 밝혀 팬 사랑을 드러냈다.

첫 번째 차트 공개를 마친 에이핑크는 ‘스타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멤버의 가장 부러운 능력치 등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두 번째로 에이핑크의 숨은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걸그룹 관리법’ TMI 차트가 공개됐다. 체력부터 관절, 식단, 수면 관리법이 소개되며 여러 일화들이 밝혀지기도 했다. 특히 다이어트로 13kg를 뺐다는 하영은 “빵을 비닐봉지째로 씹어서 식감만 느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걸그룹 대표 보컬 정은지의 목 관리법이 차트 2위로 공개됐다. 소금물 가글, 물 많이 마시기, 저음 트레이닝이 목 관리법으로 소개됐고, 대망의 차트 1위인 스트레스 관리법을 공유하며 리더 초롱은 "속마음을 멤버들에게 얘기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게 최고”라고 말해 에이핑크의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초롱은 “에이핑크의 10년을 이렇게 영상으로 준비를 해주셔서 보면서도 뭉클했다”며 “저희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던 시간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음 주 ‘TMI SHOW’ 3회에는 하하와 정준하가 세 번째 TMI 스타로 출연한다. ‘TMI SHOW’에서 두 사람이 공개할 TMI 차트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net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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