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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현빈=내 첫사랑"...약지 반지 '눈길' (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2.02.17 10:5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손예진이 결혼을 앞두고 현빈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내 머릿속에 ㅇㅇㅇ'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손예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예진은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 첫 캐스팅 비화, 신인 시절 에피소드 등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최근까지 '서른, 아홉'이라는 드라마를 찍었다는 손예진은 "배우로서 홍보와 책임의 의무가 있다. 어떤 방송을 나갈까 하다가 '유퀴즈'면 나가겠다 해서 완벽한 제 의지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41살인 손예진은 "제가 40이 될 거라고 상상해 보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예진은 "20대 때는 빨리 30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제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며 "20대 때는 불안하고 연기도 너무 못하는 것 같고 잘하고 싶은데 안됐다. 존경하던 선배들의 나이가 30대여서 빨리 그 나이가 되어 멋진 배우가 되고 싶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현빈과 출연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언급되자 "해외에서 분단국가의 정서를 공감하고 응원해 주셨다. 이 작품을 계기로 해외 팬들이 많이 생겼고 아직까지 응원해 주시고 계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손예진은 원조 '국민 첫사랑' 타이틀에 대해서는 "제가 언제까지 그 얘기를 듣겠냐"며 "시간이 지나면 들을 수 없을 테니까...또 제 나이에 맞는 다른 수식어를 붙여주시겠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국민 첫사랑의 첫사랑은 누구냐”라고 궁금해하자 손예진은 당황하며 “지금 사랑이 첫사랑이다”라고 고백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 손예진이 입을 가릴 때마다 약지 손가락에 낀 반지가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데뷔 후에 출연작만 30편이라고 한다"라며 손예진의 필모그래피를 언급했다.

손예진은 "22년 했는데 30편 했으면 얼마나 많이 한 거냐. 하나도 안 쉰 것 같다. 누구도 저에게 짊어지운 건 없는데 저 혼자 책임감을 가지고 계속 그렇게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쉬고 싶은데도 좋은 시나리오를 읽어보면 해야 될 것 같은 생각에 여기까지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직접 결혼 사실을 알렸다. 손예진과 현빈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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