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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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액션 多...터프하고 거칠고" (그리드)[종합]

기사입력 2022.02.16 15: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리드' 김아중이 액션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아중, 김무열, 김성균, 이시영, 리건 감독이 참석했다.

'그리드'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이날 김아중은 "촬영하면서 있었던 여러가지 일들이 떠오르는데, 제가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김성균씨와 액션신을 촬영했다. 액션신이 많았다보니 그게 생각난다"고 전했다.

액션 연기가 어렵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어렵다기보다는 밤 촬영이 많았다. 밤에 촬영을 하다보니 낮에 촬영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일이라는 걸 느꼈다. 체력적으로 어렵더라"고 답했다.

이어 "정새벽이라는 캐릭터는 강력계 형사라는 직업적 특수성 때문에 터프하고 거칠고 성격도 거침없어서 제게는 난관 같았다. 그렇다고 그런 척을 하면 어색할 것 같았고, 이걸 어떻게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아중은 "보통 작품을 선택할 때 캐릭터를 보기보다는 이야기 전체를 보는 편이다. 특히 '그리드'의 경우는 이야기 전개 방식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서 서스펜스가 전체적으로 느껴져서일 수도 있지만, 작가님만의 디테일함과 형식에 매료된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한편, '그리드'는 16일부터 10주간 매주 1회씩 공개된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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