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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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 이시영 "처음으로 쫓기는 역할…다른 인물들 하찮고 귀여워"

기사입력 2022.02.16 12:1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리드' 이시영이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아중, 김무열, 김성균, 이시영, 리건 감독이 참석했다.

'그리드'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전지구적인 방어막 그리드를 창시해 인류를 구원하고 사라졌던 유령 역을 맡은 이시영은 "재밌게 촬영했다. 알려드릴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어서 답답하지만 작품을 보면서 알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그리 높지 않았다던 그는 "제가 지금까지 해보지 못 했던 캐릭터이기도 했고, 그동안 누군가를 추격하는 역할만 하다가 누군가에게 쫓기다보니 재밌었다"면서 "모두가 저에 비해서 하찮은 존재들이라 보기 귀여웠다"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한편, '그리드'는 16일부터 매주 1회씩 공개된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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