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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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사투리 부르는 족발 "겁나 맛있네!" (줄 서는 식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15 07:00 / 기사수정 2022.02.15 10:49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줄 서는 식당' 박나래가 꽈리고추튀김을 먹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서는 코미디언 박나래,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 중식 셰프 박은영이 '맛 검증단'으로 나섰다.

이날 '맛 검증단'은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족발 맛집을 찾았다. 식당 앞은 대기하는 손님들로 가득했다. '맛 검증단'은 시민들과 인터뷰를 시도했다. "1시간 30분 정도 기다렸다"는 남성의 말에 박나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박나래는 가게를 나오는 외국인 손님에게 "Hello. Delicious? (안녕하세요. 맛있어요?)"라며 짧은 영어로 인터뷰를 시도했다. 외국인 손님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에 박나래는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인 여자친구와 같이 왔다는 외국인 남성은 "너무 맛있어요"라며 극찬했다.

입짧은햇님은 가게를 나오는 여성에 인터뷰를 시도, "술 드셨구나. 술 냄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 여성은 "못 먹는 술도 2병 마시게 된다"며 꽈리튀김족발을 강력 추천했다.

'맛 검증단' 앞에 대기하고 있는 팀은 22팀. 해당 식당은 한정 수량만을 판매하는 곳이라 이들은 족발을 못 먹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초조해했다.

'맛 검증단'은 또 영업이 제한되는 9시가 가까워오자 불안해했다. 박은영 셰프가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자,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은 "후딱 먹고 가야지", "인터뷰만 하고 가는 거지"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1시간 20분의 웨이팅 끝에 이들은 식당으로 들어섰다. 이들은 꽈리튀김족발과 기본 족발을 시켰고, 9시가 되기까지 한 시간이 채 남지 않은 시간에 조급해했다.

꽈리튀김족발을 맛 본 박나래는 "겁나 맛있다. 나도 모르게 사투리를 써버렸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입짧은햇님 또한 "사장님 천재. 어떻게 꽈리고추를 튀길 생각을 하셨지?"라며 거들었다. 기본 족발을 맛 본 박나래는 "기본이 맛있으니 튀김도 맛있는 거다"라며 그 맛 또한 극찬했다.

이들은 9시가 되자 가게에서 나왔다. 박나래는 "1시간 50분 기다릴만하다"며 후한 평가를 내렸다. 입짧은햇님, 박은영 셰프 또한 각각 '1시간 30분', '1시간' 기다릴만하다며 족발의 맛에 만족스러워했다.

사진 = 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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