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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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자연 원본' 추정 편지 23장 확보…'미스터리 풀리나?'

기사입력 2011.03.10 16:56 / 기사수정 2011.03.10 16:5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탤런트 고 장자연씨가 지인에게 보낸 원본으로 보이는 편지 23장이 확보돼 전면 재수사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경찰청과 분당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장자연 편지' 관련 브리핑을 갖고 광주교도소에 수감된 전모(31)씨의 감방을 압수수색해 장씨가 쓴 원본으로 추정되는  편지 23장과 편지봉투 20여 장, 신문스크랩 70여 장 등 2박스 분량의 물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이 압수한 이 문건이 최근 공개된 편지와 내용이 동일한지, 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전 씨의 사물함 등에서 신문 스크랩 수십 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압수한 원본으로 추정되는 문건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장자연이 쓴 것이 맞는지 필적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을 통해 이 편지가 장씨의 친필로 확인되면 문건 내용의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재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사진 = 故 장자연 ⓒ KBS '꽃보다남자'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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