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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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5명 추가 확진, 선수 부족해 12일·14일 경기 불가

기사입력 2022.02.11 18:04 / 기사수정 2022.02.11 18:0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리그 정상 운영을 결정하자마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도로공사는 11일 이미 선수단 내 2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상태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알렸다. 로공사 구단은 11일 오전 "10일 실시한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 일부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으나, 이후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연락을 받은 5명이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선수 18명을 보유한 도로공사는 확진자가 7명이 되면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선수가 11명으로 줄었다. 배구연맹은 코로나19 매뉴얼을 작성하며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면 V-리그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명시했는데, 도로공사는 12명을 채우지 못하게 되면서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됐다. 12일 KGC인삼공사전, 14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현대건설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순연된다.

현재까지 V-리그 여자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도로공사 7명을 포함해 현대건설 3명, 인삼공사 2명으로 총 12명이다.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어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여자부의 다른 일정들도 확진자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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