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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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딸' 이승아, 외모 비하 악플러에 일침 "맞아 내 실물" [전문]

기사입력 2022.02.10 23:25 / 기사수정 2022.02.11 09:03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설운도 딸 이승아가 악플러들에게 일침했다.

이승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난 살 빼기 전 내 모습도 사랑했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부 누리꾼들이 이승아의 셀카와 방송 속 모습을 비교하며 악플을 다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승아는 "저 당시 내 실물이 맞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나다"라며 "내 외모에 부끄러운 적 없었다. 체형이 크든 체형이 작든, 살이 쪘든 빠졌든 그 누구도 외모로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일침했다.

이어 "마음이 예쁘면 겉모습도 예뻐 보이더라. 나도 외모 말고 마음이 더 예쁜 사람이 되고 싶다. 과거의 나도, 지금의 나도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이하 이승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난 살 빼기 전 내 모습도 사랑했어
맞아 저거 저때 내 실물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나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부끄러운 적 없었어
계속 이런 글들 올라와서 하는 말인데,
체형이 크든 체형이 작든, 살이 쪘든 살을 뺐든 그 누구도 외모로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마음이 이쁘면, 겉모습도 이뻐 보이더라
나도 외모 말고 마음이 더 이쁜 사람이 되고 싶어
그때의 나도 지금의 나도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될게
그리고 나도 저때 사진 보고 가끔 웃어. 재밌잖아 ^^

사진=이승아 인스타그램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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