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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FIFA 랭킹 29위 도약...포트3 눈앞

기사입력 2022.02.10 19:45 / 기사수정 2022.02.10 19:49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FIFA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2월 남자 축구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1522.85점을 얻어 지난 12월보다 4계단 상승한 29위를 쟁취했다. 1, 2월에 펼쳐졌던 네 차례 A매치에서 전승을 거둔 것이 결정적이었다.

한국은 터키 전지 훈련 기간 동안 진행된 아이슬란드, 몰도바와의 평가전에서 각각 5-1, 4-0 대승을 쟁취했다. 그 이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7,8차전에서도 레바논, 시리아에 1-0, 2-0으로 승리하며 포인트를 쌓았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이란,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FIFA 랭킹 기록하게 됐다. 이란은 1572.89점으로 21위를 유지했고, 일본은 1549.82점으로 3계단 상승한 23위에 위치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을 코앞에 두고 한국의 FIFA 랭킹이 20위권에 오른 것은 매우 긍정적인 결과다. 월드컵 조추점은 FIFA 랭킹을 기준으로 1~4 포트로 나눠진다. 상위 포트로 갈수록 비교적 약한 팀과 한조에 속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국의 현실적인 목표는 포트3이다. 본선행을 확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이란(3월 24일), 아랍에미리트(3월 29일)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10차전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필요한 이유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은 2022년 3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시드 배정이 이뤄지고, 오는 4월 3일 카타르 도하에서 조추점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FIFA 랭킹 1위는 여전히 벨기에의 것이었고 브라질,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덴마크, 네덜란드가 2위부터 10위권을 형성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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