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엠카' 최예나가 1위를 차지했다.
1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는 최예나(YENA)와 프로미스나인이 1위 후보로 올랐다. 치열한 대결 끝, 2월 둘째 주 1위는 최예나의 'SMILEY (스마일리)'가 차지했다.
최예나는 눈물을 흘리며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제일 소중한 팬분들이 주신 상으로 알겠다. 올해 큰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예나가 되겠다.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빅마마, 미래소년, 펜타곤, 라비, 비비지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최예나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웃음으로 넘겨버리자는 가사가 담긴 '스마일리'로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동시에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미래소년은 '주스(JUICE)'를 통해 누군가에게 설레는 마음을 여러 가지 과일 주스에 빗대어 표현하며 무대를 상큼함으로 가득 채웠다.
네이처는 '리카 리카(RICA RICA)' 무대에서 코트디부아르 자울리 춤을 모티브로 한 중독성 있는 퍼포먼스로 신선한 매력을 배가시켰고 중독성을 유발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펜타곤은 '필린라이크(Feelin' Like)'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섹시미와 카리스마를 분출하는가 하면, '관람차'를 통해 연인을 향한 사랑과 이별에 대한 불안감을 표현했다.
9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빅마마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해봐도 이별의 슬픔을 떨쳐낼 수 없는 감정을 그려낸 곡 '아무렇지 않은 척' 무대에서 변함없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비비지는 '(밥 밥!)BOP BOP!'을 통해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매력적인 보컬의 조화를 선보이는 동시에 음악을 즐기고자 하는 비비지만의 포부를 드러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라비는 '위너(WINNER)'를 통해 사랑하는 존재 앞에만 서면 소멸되는 승부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고,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퍼포먼스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엠카운트다운'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사진=Mnet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