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강길우가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에 출연, 이제껏 본 적 없던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오는 18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은 44춘기 자발적 백수가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자신만의 속도로 ‘갓생’에 도전하는 웃픈 이야기다.
극 중 강길우는 웹툰 회사의 편집자 ‘유재우’를 연기한다. 매 작품 탁월한 표현력과 존재감을 보여주는 강길우이기에 그가 그려낼 유재우 캐릭터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배우 박해준과 그려낼 특별한 호흡 또한 기대 포인트.
강길우는 연극 무대로 데뷔 후 독립영화 속 다양한 얼굴들을 두루 거치며 독립영화계가 환호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영화 ‘브로커’, ‘왼쪽을 보는 남자, 오른쪽을 보는 여자’에 출연 확정까지, 그간 쌓아온 기량을 토대로 독립영화 신을 넘어 상업 장르로 유유히 연기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10일 개봉하는 영화 ‘온 세상이 하얗다’에서는 매일 죽음을 다짐하는 남자 ’김모인’ 역을 맡아 특유의 자연스럽고 담백한 목소리를 들려주며 관객을 찾을 예정.
더불어 브라운관 활동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 그의 행보 역시 주목할 만하다.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서는 대사의 맛을 살리는 탁월한 연기 템포로 예리하면서도 패기 넘치는 ‘심대희’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낸 바 있다. 또한 올해 방영되는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뛰어난 판단력과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 ‘백 상무’로 분해 충직한 전략가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렇게 상업 및 독립영화, 드라마, OTT 시리즈물까지 플랫폼을 종횡무진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각인시킬 준비를 완료한 강길우.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의 유재우라는 캐릭터를 입고 그가 꾀할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길우가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은 오는 18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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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