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가수 MC몽이 쇼트트랙 관련 글로 근황을 전했다.
MC몽은 8일 자신의 SNS에 "제가 온갖 비난을 맞아도 우리나라 한국에서 태어났고, 그 나라에 태어난 것만으로, 음악을 하게 된 것만으로, 영광이며 그것을 낙으로 삽니다. 남자로서 제가 큰 역할을 하지 못해 늘 죄스럽고, 그래서 더 많이 선한 사람이 되고 싶고, 더 어려운 상황을 맞은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려 노력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어찌 내 나라를 응원 안 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들도 자기나라를 사랑하듯이 저도 내 나라를 사랑하고 영원히 여기서 응원하고 세금 내며 살것입니다"고 덧붙였다.
이 글을 본 네티즌은 MC몽에게 "어제까지만 해도 당신의 팬이었다. 그 게시물을 올린 순간부터는 아니다. 그냥 중국에 불판을 표하고 싶었던 것 아니냐?"고 영어로 욕을 하며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다.
MC몽은 해당 메시지를 캡쳐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내 나라를 내가 응원하는 것 부당한 심판에 내 마음으로 항의하는 것 그것이 당신에게 실망이라면 내 팬 안하셔도 됩니다"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다음은 MC몽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전문.
미국 국적으로 태어난 타이니 형. 한쪽 손에 그형 마저도 태극기를 그립니다.
제가 온갖 비난을 맞아도 우리나라 한국에서 태어났고 그 나라에 태어난 것만으로 음악을 하게 된 것만으로 영광이며 그것이 낙으로 삽니다.
남자로서 제가 큰 역할을 하지 못해 늘 죄스럽고 그래서 더 많이 선한 사람이 되고 싶고 더 어려운 상황을 맞은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려 노력합니다.
비난은 늘 감수합니다.
당연합니다.
그래도 어찌 내 나라를 응원 안 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들도 자기나라를 사랑하듯이 저도 내 나라를 사랑하고 영원히 여기서 응원하고 세금 내며 살 것입니다.
금 없어도 대한민국은 삽니다. 우리가 일등입니다.
사진=MC몽 인스타그램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