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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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모리모토, "亞 유럽파 공격수는 일본이 제일 뛰어나"

기사입력 2007.08.28 23:12 / 기사수정 2007.08.28 23:12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세리에A 개막전 득점포를 터트린 일본 출신 공격수 모리모토 타카시(20, 카타니아)가 아시아에서 일본 공격수가 가장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27일(한국시간), 세리에A  1라운드 AC파르마와 원정에서 1골 1어시스트로 팀의 극적인 2-2무승부를 이끈 모리모토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 공격수의 활약상이 그리 없다는 현지 언론의 질문에 "적어도 유럽에서 활동 중인 아시아출신 선수 중에서는 일본 공격수가 가장 뛰어나다. 다카하라 나오히로(28,프랑크푸르트)선배가 대표적"이라고 반박했다.

다카하라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8골을 넣었고, 이번 아시안컵 득점왕(4골)에 올랐다.

이탈리아 '투도스포르츠' 선정 MVP에 오른 모리모토는 "다카하라 선배와 대표팀 투톱이 꿈이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일본 공격수가 잘한다는 것을 세리에A에서 입증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유럽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아시아 출신 공격수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한국의 이동국(미들스브러)과 설기현(레딩FC), 그리고 중국 출신 동팡저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즈(찰튼) 정도다. 대부분 기타 아시아 출신 선수들은 주로 미드필드나 수비수로 뛰고 있다.

그러나 이동국과 설기현은 잦은 부상으로 고생하며 팀 내 경쟁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고 동팡저우는 이제 갓 2군 레벨을 벗어난 선수다.

[사진=골을 넣고 좋아하는 모리모토 (C) calciocatania]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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