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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셔니스타vs아나콘다 맞대결…정혜인·김재화, 파죽지세 (골때녀)

기사입력 2022.02.08 11:0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FC액셔니스타와 FC아나콘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9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액셔니스타’와 ‘FC아나콘다’가 빅매치에 나선다.

‘골때녀’는 지난 주 리그전 최강팀 ‘FC구척장신’과 ‘FC개벤져스’의 빅매치로 2049 시청률 5.5%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경기에서 4: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대승을 거뒀던 ‘FC액셔니스타’와 큰 성장을 보여준 ‘FC아나콘다’의 경기로 기대감을 모은다.

‘FC액셔니스타’는 리그 시작과 동시에 승점을 쌓으며 실력을 증명하고 있는 팀이다. 특히 다크호스 ‘FC개벤져스’를 강하게 압박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가 하면, ‘FC원더우먼’을 무실점으로 격파하기도 했다. 이는 전 시즌에서 0승의 아픔을 극복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노력을 보여준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무서운 기세로 상위권을 위협하고 있는 데는 ‘혜컴’ 정혜인의 활약이 큰 비중을 자치하고 있다. 명실상부 에이스로 거듭난 그녀의 킥은 모든 팀의 견제를 받고 있는 중. 여기에 각성한 김재화의 철벽 수비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공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녀의 수비는 승리의 일등 요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무서운 속도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FC아나콘다’의 변신도 주목된다. 에이스 윤태진을 필두로 모든 멤버들이 능력치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것은 물론, 물러서지 않는 자신감으로 ‘독사군단’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과연 ‘FC액셔니스타’가 승리하며 기세를 굳히고 슈퍼리그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지, 아니면 모두의 예상을 꺾고 ‘FC아나콘다’가 첫 승을 따내며 반전의 드라마를 쓸지 관심이 집중된다.

'골때녀'는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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