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국가단 박장현, 고은성이 고품격 보이스로 '지라시'를 가득 채웠다.
국가단 박장현, 고은성은 7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이하 '지라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장현, 고은성은 '장고커플' 케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고은성은 "'내일은 국민가수'를 통해 처음 만났다. 서로 케미(스트리)를 만들려고 한건 아니고 지내다 보니 저절로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장현은 "은성이에게 많이 반했다. 매력있는 인간이다"고 화답했다.
이어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박장현 "주유소에 기름을 넣으러 갔는데 한 어머님이 알아보셨다. '국민가수' 박장현 씨 아니냐고 물어보더라. 서로 말을 잇지 못했다"고 답했다. 고은성은 "박장현 씨랑 식당에 갔는데 사장님께서 반찬을 나눠주시다가 알아보셨다. 서비스를 주셨다"고 털어놓았다.
라이브 무대도 이어졌다. 고은성은 뮤지컬 '헤드윅'에서 부른 '사랑의 기원'과 안드레아 보첼리의 'Canzoni Stonate'를, 박장현은 허각과 브로맨스의 '벌써 겨울'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가창력의 진수를 보여주며 청취자들에게 귀호강을 선사한 것은 물론,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국가단은 오는 26일 오후 2시와 7시, 27일 오후 1시와 6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년 내일은 국민가수 전국투어 콘서트-"탄생! 국가단"'을 앞두고 있다.
또 3월 12일 일산 킨텍스, 3월 19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월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 유튜브 'MBC Radio봉춘라디오' 방송 화면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