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배우 박지후가 대학교 커뮤니티에 남긴 글이 화제다.
지난 6일 박지후는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안녕하세요!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22학번으로 곧 입학하게 될 박지후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지후는 "저 정말 에타 자주 들어오는데 '온조야 에타 보고 있는 거 다 안다'가 인기 글이더라. 올려주신 글처럼 싱글벙글하면서 맨날 에타 들어오는데 절 어디서 지켜보고 계신 거냐"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박지후는 "많은 분들이, 또 우리 최고 한양대 선배님들, 동기분들이 '지우학'을 많이 보시고 사랑해주셔서 너무나 가슴 벅차 이렇게 글 남기고 싶었다. 한양대학교에 정말 입학하고 싶었는데 합격이 돼 너무 기쁘고 설렌다. 한양대 이름에 맞게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후는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싶고, 학식도 먹고, 과잠도 입고, 학잠도 입고, 동아리도 가입하고 싶다. 저 많이 껴주세요"라며 "'지우학' 못 보신 분들 얼른 봐주세요. 보신 분들은 회전문 다시 돌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정말로"라고 아낌없이 자신의 작품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박지후는 "사진은 짭온조라고 하실까 봐 본인 인증을 위해"라며 자신의 주민등록증 윗부분과 '지우학'속 명찰을 함께 공개했다.
한편,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온조 역할을 맡은 박지후는 2022학년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수시 전형에 지원, 최종 합격해 2월 입학 예정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9일 연속 넷플릭스 세계 흥행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2월 7일 기준)
사진=한양대 에브리타임 캡처, 넷플릭스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