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윤소이가 출산 4개월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윤소이는 출산 후 4개월만에 TV 조선 새 주말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에 출연을 확정했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블랙코미디다.
극중 윤소이는 속만 썩이던 남편의 사망으로 수억 원의 보험금을 타게 된 양진아 역으로 변신한다. 극 중 양진아는 남편의 사망보험금으로 남 부럽지 않게 화려한 삶을 살아가지만, 그 이면에는 누군가의 해코지로 인해 이를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며 돈을 지키고자 애쓰는 독특한 인물이다.
윤소이는 때론 유쾌하게, 때론 긴장감 넘치게 극을 이끌어 갈 예정으로 이유리, 이민영과 펼칠 케미스트리도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윤소이는 2021년 1월 종영한 TV 조선 드라마 ‘복수해라’ 이후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약 1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특히 지난 해 11월 첫 딸을 품에 안은 윤소이가 출산 4개월만에 복귀를 결심했다.
이에 대해 윤소이는 “열심히 육아를 하던 중 시놉시스와 대본을 받았는데 너무 재밌었고 캐릭터가 솔직하고 매력적이어서 꼭 출연하고 싶었다”라고 밝힌 후 “가족들의 든든한 응원과 도움 속에서 배우 윤소이로 시청자 앞에 설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안방극장 복귀 소감을 전했다.
윤소이가 출연하는 ‘마녀는 살아있다’는 5월 말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