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6 21:56

스마트한 새내기를 만들어주는 앱 BEST5

기사입력 2011.03.09 15:53 / 기사수정 2011.03.09 15:53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스마트폰으로 알찬 대학생활을 즐길 수는 없을까?

최근 지마켓이 10대, 20대 네티즌 14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등 최신형 IT제품'이 최고의 입학선물 2위로 손꼽혀 스마트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 커뮤니티 취업뽀개기에 따르면 현재 대학생의 약 62%가 스마트폰을 갖고 있을 정도다.

이처럼 대학생들이 스마트폰을 갖고 싶어하는 이유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다. 수업 스케쥴 관리부터 게임, 인터넷, 음악·영화감상, 인맥 관리까지 스마트폰 앱만 내려 받으면 다이어리나 MP3 플레이어 없이도 간편하게 관리하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는 것. 덕분에 대학생들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된 앱들은 이제 갓 스마트폰을 구입한 대학교 새내기들 사이에서 반드시 내려 받아야 할 '필수 앱'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대학생활을 하며 가지고 있으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앱 5가지를 소개한다.


▲ 유세이 주소록 ⓒ KTH

'유세이(Usay) 주소록', 인맥관리는 중요한 대학생활 중 하나

KTH가 출시한 '유세이(Usay) 주소록' 앱만 있으면 상대방의 연락처를 언제 어디에 저장했든 금세 찾을 수 있다.

'유세이(Usay) 주소록' 앱에 있는 '주소록 통합관리 기능'을 통해, 아이폰·안드로이드론 등 스마트폰 주소록의 연락처를 비롯해 구글·네이버·다음·파란 등 포털과 개인 PC에 있는 주소록까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주소록들을 한 번에 통합 관리(추가, 편집, 삭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소록뿐 아니라 모바일 메신저의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어 '유세이(Usay) 주소록' 앱 하나만 있으면, 초성검색을 통해 지인의 연락처를 간편하게 찾을 수 있고 지인들에게 무료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도 있다.

특히, 아이폰에서는 불가능한 연락처들의 '그룹관리' 및 '그룹 SMS' 전송할 수 있어 지인들의 연락처를 과선배, 동아리, 동기 등으로 그룹 지어 관리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 밖에도 유무선 연동 웹 대화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유선 웹 간, 또는 웹과 웹 간에도 실시간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최대 20명까지 그룹 대화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대학교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새내기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 In class ⓒ OneZeroWare

'In class' , 시간·강의 계획을 내 손으로

대학교에 입학하면 수강신청도 직접하고 과목마다 과제·조모임·시험 등도 스스로 관리해야 하지만 초등학생 시절부터 고등학생 시절까지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던 예비 새내기들이 스스로 모든 일을 알아서 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In class' 앱은 학기별 수업 시간표와 과제·교수 연락처 등 총체적인 정보를 한번에 정리해서 입력해둘 수 있고, 과제 제출 기한은 알람으로 알려줘 새내기들이 한층 간편하게 계획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텍스트를 입력해 수업 내용을 필기할 수도 있고, 음성녹음이나 카메라를 활용해 기록할 수도 있어 긴 대학 강의를 필기하는 데에도 편리하다.


▲ 편한 가계부 ⓒ RealByte

'편한 가계부 PRO', 용돈을 알뜰하게 관리하자

학생회비, 동아리 모임, 엠티회비 등 대학교에 입학하면 돈 쓸 일이 고등학생 시절에 비해 몇 배는 많아지기 마련이다. '편한 가계부 프로' 앱으로 날마다 소비 내역을 관리하면 알뜰한 대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편한 가계부 프로' 앱은 신용카드 결제 또는 은행 입출금 후 휴대폰으로 전송된 문자 메시지를 그대로 복사해 가계부에 붙여 넣을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해 지출 내역을 더욱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하는 앱으로, 매번 물건을 살 때마다 소비 내역을 일일이 적어 넣지 않아도 돼 한결 편리하다.



▲ 복불복 레전드 ⓒ omnitel

'복불복 레전드', 대학생활 MT의 꽃은 게임

인기 복불복 게임 7종을 모아 놓은 '복불복 레전드'는 앱을 실행하면 복불복 게임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룰렛이 등장한다. 룰렛을 돌려 복불복 게임을 선택하거나 원하는 복불복 게임을 터치하는 방식이다.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유명세를 얻은 ‘까나리 먹기 복불복’부터 불독의 먹이를 몰래 훔쳐오는 복불복 게임 등 총 7가지의 다양한 게임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아임IN핫스팟 ⓒ KTH

'아임IN핫스팟', 맛집 찾기 실패는 없다

KTH가 최근 선보인 '아임IN핫스팟'은 현재 사용자 주변 지역의 '뜨는 음식점'을 인기 순위별로 추천해줄 뿐만 아니라 현 위치를 기준으로 해당 음식점과의 거리와 지도상의 위치 정보, 전화번호, 분위기, 가격 등의 다양한 정보도 제공해줘 편리하다. 특히 기존의 맛집 애플리케이션들처럼 외식업체들이 제공하는 정보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음식점을 이용한 아임IN 이용자들이 남긴 생생한 경험담과 사진을 바탕으로 '뜨는 음식점'을 선정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믿을 만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KTH 임현정 과장은 "대학생들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높아지면서 대학생활을 효과적으로 돕는 앱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며 "유세이(Usay) 주소록 앱이나 아임IN핫스팟 앱의 경우, 대학생활에서 필수적인 인맥관리, 점심메뉴와 식당 결정 등에 도움을 주는 실용적인 앱으로 예비 대학 새내기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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