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동치미' 정애연이 자유로운 '돌싱' 라이프를 전했다.
5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탤런트 오미희, 배우 정애연, 이혜숙, 배도환, 가수 조항조, 김장훈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같이 있으면 괴롭고 혼자 있으면 외롭다'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애연은 "요즘 외로울 시간이 별로 없더라"며 "어렸을 때부터 연애를 해서 맞추는 삶을 살았던 것 같다. 지금은 제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즐겁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혼자 할 수 있는 운동도 많이 찾게 됐다"며 실내 테니스, 수상 스포츠 등 다양한 운동을 했다고 했다. 정애연은 "어느 공간을 가더라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친구들이 있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정애연은 "이혼한 지 6개월 좀 안 된 것 같다"며 "저는 괜찮다. 전 남편을 응원하기도 하고 아이 때문에 육아에 대한 교류도 한다. 나는 괜찮은데 주변 시선들이 있지 않나. 한달 동안 거의 연락도 안 하고 잘 안 나갔다"며 자신은 괜찮은데 주변 시선 탓에 위축됐던 경험을 털어놨다.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