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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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기중기' 신동, 장정들도 단숨에…'천하장사' 등극 (아는 형님)[종합]

기사입력 2022.02.05 23: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는 형님' 신동이 새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2022 형님학교 설 체육대회' 2탄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2PM의 준케이 우영, 트로트 가수 나태주 박군, 몬스타엑스 민혁 주헌, 아스트로 문빈 윤산하, 더보이즈 주연과 큐가 출연했다.

이날 설 씨름대회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이 펼쳐졌다. '전 천하장사' 이수근과 피지컬이 장점인 주헌이 첫 대결에 나선 가운데, 이수근은 허무하게 지고 말았다. 전 천하장사의 허무한 패배에 김희철은 "눈물 날 것 같다"며 속상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번째 대결은 주연 대 신동이었다. 신동은 단체전에서 남다른 괴력을 보여준 바. 에이스로 등극했던 신동은 이번 경기에서도 시작과 동시에 상대방을 번쩍 들어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신동이 승리하면서 강력한 천하장사 후보로 등극했다.

세 번째 대결은 나태주 대 문빈이었다. 경기 전 나태주는 주장 강호동에게 기술을 전수 받았다. 앞서 단체전 경기에서도 붙었던 두 사람의 리벤지 매치에 경기장은 달아올랐다. 단체전에서 패했던 나태주는 "오히려 좋아"라며 각오를 다졌다. 키가 큰 문빈과의 체급 차에도 나태주는 오래 버텼지만 결국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진호와 준케이의 대결이 이어졌다. 지난 씨름 대결 '천하장사'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이진호는 오랜 접전 끝에 준케이를 넘어뜨렸지만, 모래판 밖으로 떨어지면서 다시 대결했다. 이어 이진호는 다시 한번 준케이를 쓰러뜨리면서 4강에 진출했다.



4강전 첫 대결 선수로 신동과 주헌이 나섰다. 신동은 이번에도 금방 경기를 끝냈다. 4강 2경기, 이진호와 문빈의 대결을 펼쳤고 접전 끝에 문빈이 승리를 차지했다.

신동과 문빈이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아이돌 씨름 대회 우승자 문빈과 다크호스로 떠오른 신동의 대결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경기 시작 후 두 사람은 서로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내 신동은 또 한 번 장정 문빈을 들어 올렸고, 결국 그를 쓰러뜨렸다.

새 천하장사에 등극한 신동은 우승 가운을 입고 강호동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신동은 "새해 복 많이 받고, 호랑이 기운 듬뿍 받아라"는 소감을 남겼다.

사진=JT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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