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9 15:34 / 기사수정 2011.03.09 15:36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각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60여 일이 지났다. 속속 귀국하는 팀들도 생겼다.
오는 12일부터는 시범경기가 시작한다. 올 시즌을 빛낼 예비스타는 누가 있을지 살펴보자..(☞ 1편 보러가기!)
'타자 윤석민', 두산 윤석민
'화수분 야구' 두산의 올 시즌 비밀병기는 내야 백업요원으로 활약할 윤석민이다. 2004년 두산 유니폼을 입은 윤석민은 2007년까지 1군 경험은 61경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윤석민의 타격능력만큼은 인정을 받고 있다. 방망이 하나만 놓고 보면 주전으로 나가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타석에서 적극적인 모습이 더욱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석민이 넘어야 할 산은 태산과 같다. 3루 김동주와 1루 최준석은 감히 넘보지 못할 산과 같다. 하지만, 백업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면 윤석민이 이들의 백업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한 시즌이 될 것이다.
'최강 외국인 원투펀치', LG 리즈-주키치
LG의 부활 열쇠를 쥐고 있는 선수는 외국인 원투펀치로 활약할 리즈와 주키치이다. '빅5'를 비롯해 재능있는 타자를 다수 보유한 LG에게 투수력은 영원한 숙제이기 때문에 새로 영입된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리즌는 엄청난 강속구에 생각보다 제구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구의 위력을 배가시켜줄 종으로 휘는 변화구의 위력도 스프링캠프를 통해 확인이 됐다.
주키치는 리즈와는 달리 변화구 구사능력이 뛰어나고 독특한 투구자세로 한국타자들이 초반에는 타이밍을 잡는데 애를 먹을 수 있다는 평가이다.
이들의 활약에 따라 LG의 성적이 결정될 것이라는 것에 야구전문가들의 의견은 없다.
[사진=윤석민, 리즈-주키치 ⓒ 두산, LG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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