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정다경이 센스 만점 입담으로 팬심을 접수에 나섰다.
정다경은 지난 3일 오후 7시 방송된 BTN 라디오 ‘수호천사 김중연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정다경은 진행자 김중연과 찰떡 케미를 뽐내는 것은 물론, ‘당신이 좋아’를 비롯해 신곡 ‘가라 그래’를 라이브로 열창하며 명불허전 보이스를 뽐냈다.
특히 정다경은 연휴 동안 KBS2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 활발한 활동에 대해 “1월에 모든 에너지를 쏟은 것 같다”라며 말하는가 하면,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는 분단의 아픔을 담은 노래인데, 겪어보지 않은 일을 내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해 처음에는 하기 싫었다. 무대 준비하는 동안에는 울든 말든 모든 감정을 쏟아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정다경은 “노래랑 춤은 좋아했는데, 원래 연예계에 관심이 없었다. 대학교 4학년 때 댄스 스포츠 선생님께서 아시는 기획사에 자연스럽게 들어가서 연습을 하게 됐는데, 그곳이 남진 선생님 전국 투어 10년 정도 같이 하던 곳이었다. 선생님과 같이 공연도 다니면서 좋은 얘기도 많이 들었다”라며 가수가 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가라 그래’ 곡 소개를 전한 정다경은 “같은 소속사 소연 언니가 피처링을 맡았다. 언니가 결혼 준비를 해야 해서 참여만 하겠다고, 활동은 혼자 하라고 했다”라며 웃음을 유발했고, “소연 언니 결혼 축하한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신곡 ‘가라 그래’ 발매와 동시에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다경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BT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