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조보아가 ‘군검사 도베르만’ 첫 스틸을 공개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이 복수를 위해 군대에 온 ‘일급 조련’ 군검사 차우인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조보아의 스틸을 오픈했다.
다부진 눈빛과 숏 단발 헤어스타일에서 느껴지는 강인한 포스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선보일 그녀의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존 법정물에서는 단 한 번도 보여준 적 없었던 군법정이라는 흥미로운 배경을 소재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긴장감과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
여기에 영화 ‘변호인’, 드라마 ‘무법 변호사’ 등 탄탄한 필력을 바탕으로 한 법정물의 대가로 신뢰를 받고 있는 윤현호 작가와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진창규 감독의 의기투합은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통쾌한 액션까지 겸비한 밀리터리 법정 활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조보아가 연기하는 ‘일급 조련’ 군검사 차우인은 군대 안에서 자신이 맡은 사건을 수사할 때면 계급에 관계없이 틀린 건 하나하나 따지고, 조목조목 반박할 줄 아는 담대함을 가진 인물이다. 강한 눈빛과 당당한 태도 덕분에 어디에 있든 항상 빛이 나는 차우인. 몹쓸 관행과 수직적 위계를 따지는 군법정에 상명하복이 아닌, 법전을 기준으로 정의의 새 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특히 그녀가 군대에 온 진짜 이유는 복수를 위해서다. 때문에 차우인의 진짜 목표는 무엇일지, 그리고 그녀의 숨겨진 계획은 무엇일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는 군복까지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조보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첫 번째 스틸 속 조보아는 상대방을 향한 흔들림 없는 눈빛만으로도 당찬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어, 선천적으로 강자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차우인 캐릭터만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속에는 법무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조보아를 포착해 눈길을 끈다. 칼 각이 잡힌 정복을 입고 선서를 하고 있는 조보아의 모습에서는 단정하면서도 지성미가 넘치는 매력이 느껴져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단연 그녀에게 시선이 쏠리게 만든다.
특히 한 치의 오차 없는 움직임으로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조보아의 위풍당당한 자태는 깊은 인상을 남긴다. 초롱초롱한 눈빛과 당당한 표정에서 그녀의 프로페셔널함을 엿볼 수 있는가 하면,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온몸으로 뿜어내고 있어 정의로 악을 타파하는 군검사 차우인의 짜릿한 활약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군검사 도베르만’ 제작진은 “차우인 캐릭터를 위해 말투, 억양, 제스처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배우 조보아의 열정 덕분에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되었다. 조보아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가 탄생할 것.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해 드라마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군검사 도베르만’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